나토 가입국 리스트(NATO 회원국 명단, 한국 가입여부, EU 차이점)

나토 가입국 리스트를 알려드립니다.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의 회원국 명단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더불어 나토의 창립 이유와 한국의 나토 가입 여부 그리고 나토와 EU(유럽연합)와의 관계와 차이점까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나토(NATO)란

나토란 우리말로 ‘북대서양조약기구’입니다. 영어 풀네임은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으로 줄여서 NATO(나토)라고 부릅니다. 현재 나토 본부는 벨기에의 브뤼셀에 위치해있습니다.

1949년 미국의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에 12개 나라가 서명하며 시작되어 현재는 32개국이 가입되어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군사동맹입니다.

  • 나토(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 위치
  • 1949년 12개국 출범 → 현재 32개국 가입

1. 나토 창립이유

나토(NATO)의 창립은 과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냉전시대에 구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 국가들의 군사 팽창을 막기 위해 미국과 유럽이 손을 잡고 만든 군사 동맹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3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최초의 나토 가입국 멤버는 북미지역의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서유럽권의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12개국이였습니다.

나토 창립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였던 트루먼대통령은 나토가 전쟁 후의 세계평화와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나토의 창립 이유는 ‘북대서양조약’을 보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5조입니다.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동맹국 전체의 공격으로 보고 군사적 공동대응을 한다는 집단방위 조약이 나토 존재 이유의 핵심입니다.

2. 한국 가입여부

한국은 나토(NATO) 정식 가입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는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우리나라는 나토의 비회원국이지만 ‘기여국’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의 나토 가입은 국제 정세상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나토에 가입한다면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례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시작의 이유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 우리나라는 나토 비회원국
  •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에는 가입되어 ‘기여국’ 분류

3. 나토 가입국

나토 가입국은 현재기준 총 32개국입니다. 1949년 가입한 나토 창립국은 12개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벨기에,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가 있습니다.

또한 1950년대에 가입한 3개국(그리스, 튀르키예, 독일) 그리고 냉전시대가 막을 내린 현재까지 가입한 16개국(스페인, 체코, 폴란드, 헝가리, 라트비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으로 속해있습니다.

No.가입국가입연도
1미국1949년
2캐나다1949년
3영국1949년
4프랑스1949년
5네덜란드1949년
67노르웨이1949년
8덴마크1949년
9룩셈부르크1949년
10벨기에1949년
11아이슬란드1949년
12이탈리아1949년
13포르투칼1949년
14그리스1952년
15튀르키예1952년
16독일1955년
17스페인1982년
18체코1999년
19폴란드1999년
20헝가리1999년
21라트비아2004년
22루마니아2004년
23리투아니아2004년
24불가리아2004년
25슬로바키아2004년
26슬로베니아2004년
27에스토니아2004년
28알바니아2009년
29크로아티아2009년
30몬테네그로2017년
31북마케도니아2020년
32핀란드2023년
나토(NATO) 가입국 리스트

4. EU 나토 차이점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는 1952년 유럽석탄철강공동토(ECSC)로 시작해 1993년에 현재의 EU로 창설된 정치, 외교, 군사 공동체입니다. EU와 나토는 과거 냉전시대에는 구소련과 동유럽을 포함한 공산권 군사의 팽창을 막고자 하는 이해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에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들어서 나토를 대표하는 미국과 EU의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이해관계가 달라지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원래 EU는 유럽 경제와 정치에 중점을 둔 단체였고, 나토는 군사 협약기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며 EU가 군사적으로 팽창하고, 미국이 나토를 경제,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며 서로 부딪치지 시작한 것입니다.

EU와 나토(NATO)는 문화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두 단체 모두 벨기에 브뤼셀에 차로 10분 거리를 두고 본부가 있습니다. 하지만 EU의 본부는 양복을 입은 외교관들과 정치인들이 활동을 하는 곳이라면, 나토는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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