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고 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 경고는 총 6가지 단계 구분됩니다. 고농도발생, 비상저감조치 발령, 비상저감조치 시행, 주의보 발령, 경보 발령, 주의보 및 경보 해제까지 각 경고 단계별 대응방안과 조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경고단계
미세먼지의 경고단계는 6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단계는 고농도발생, 2단계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3단계는 비상저감조치시행, 4단계는 주의보 발령, 5단계는 경보발령, 6단계는 주의보 및 경보해제 단계입니다. 각 단계별로 환경부가 권고한 대응방안과 행동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날이갈수록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보호하는 어떤 조치사항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면서 미세먼지 경고 단계가 심해지기 전에 미리 대처법을 알고 대응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1단계 : 고농도 발생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되기 시작하면 미세머지 고농도 발생 단계입니다. 이때는 불필요한 외출은 줄이고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해야된다면 반드시 보건용마스크를 착용해야합니다. 미세먼지가 특히 심한 차들이 달리는 도로옆 도보나 공사장 주변은 피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경보가 뜨는 날에는 자가용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란 KF80, KF94, KF99를 의미합니다.
2단계 : 비상저감조치 발령
2단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미세먼지의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TV나 라디오도 있지만, 생각날때마다 체크하려면 앱을 깔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 어플을 설치해 수시로 예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비상저감조치 시행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차량 2부제가 시행되진 않지만, 언제든 시행으로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타도다니는 차량이 해당하는지 여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를 미리 넉넉히 구매해놓아야 합니다.
3단계 : 비상저감조치 시행
3단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차량 2부제가 실시됩니다. 차량 2부제란 홀수날에는 홀수차량만 운행하고 짝수날에는 짝수차량만 운행하여 차량의 이동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이 12일이라고 한다면, 짝수날이기 때문에 차량번호가 1,3,5,7,9로 끝나는 차량은 운행하지 못하는 제도입니다.
차량2부제와 더불어 서울시의 공공기관들의 주차장은 폐쇄조치되며, 체육, 문화, 의료시설의 주차장은 차량 2부제가 강제됩니다. 다만 인천지역과 경기지역은 자율참여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4단계 : 주의보 발령
4단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실외활동 시간이 단축되거나 금지됩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급식실 등에 강화된 위생관리가 적용됩니다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외출 자제가 권고되며,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됩니다.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도로나 공사장 근처를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행동이 요청됩니다.
5단계 : 경보 발령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이되면 주의보때보다 강화된 조치사항이 시행됩니다.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는 등하교시간이 조정되고 휴교 또한 검토됩니다. 원생이나 학생들 중 호흡기가 약한 환자들이 있는지 조사를 해 일찍 퇴원이나 퇴교를 시키거나 진료를 보러가도록 하는 등 특별 조치가 시행됩니다.
일반인들은 주의보때와 마찬가지로 외출자제 외출시 마스크권장,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도로나 공사장 주변 접근 주의,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의 대응사항이 유지됩니다.
6단계 : 주의보, 경보 해제
미세먼지가 잦아들면 6단계인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혹은 미세먼지 경보 해제가 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혹은 경보가 발령된 시간동안 옷과 신발, 가방 등에 뭍어있는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몸도 깨끗하게 씻어내야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집안에서는 공기청정지 등을 가동해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베란다를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를 물걸레 등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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