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뱃지 발급 및 재발급받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건소, 지하철 고객안전실(고객안내센터) 방문으로 수령 받는 방법과 정부24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수령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임산부 뱃지의 반납, 재고 부족, 판매, 구매, 나눔과 관련해 살펴보겠습니다.
임산부 뱃지
임산부 뱃지(임산부 배지)는 배가 나오지 않은 초기에도 임산부임을 표시할 수 있는 핑크색의 동그란 모양의 표식입니다. 임산부 뱃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눈치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임산부 뱃지의 대표적인 사용처로는 버스 및 지하철의 임산부석 및 노약자석을 이용시, 임산부 전용 주차 공간 혹은 화장실 이용시 등입니다. 임산부 뱃지를 발급받는 방법과 재발급, 반납하는 방법 그리고 재고 부족 문제와 판매 및 구매의 이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임산부 뱃지 발급
임산부 뱃지를 발급받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건소에서 수령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지하철역에서 받는 방법입니다. 수령처별로 임산부 뱃지 발급 받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보건소 발급
먼저 임산부 뱃지를 보건소에서 발급 빛 수령 받는 방법입니다. 임산부 뱃지는 거주지의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후 수령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 방문시에는 신분증과 함께 산부인과 병원에서 발급해주는 임신확인서 혹은 산모수첩을 지참 후 지역 보건소에 방문하면 임산부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임산부 등록시 임산부 뱃지 뿐만 아니라 임산부 주차스티커까지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등록증도 가져가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자동차가 남편 명의라면 주민등록등본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단, 주차스티커는 유효기간이 있으며 임산부 탑승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 뱃지 발급시
- 신분증
-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 임산부 주차스티커 발급시
- 자동차등록증
- 주민등록등본(남편 명의 차량)
2) 지하철역 발급
임산부 뱃지를 수령할 수 있는 또 다른 곳은 바로 지하철역 고객안전실(고객안내센터)입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서 혹은 산모수첩을 지참해 지하철역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지하철역 마다 임산부 뱃지 재고 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임산부 뱃지 여분이 있는지 확인 후 방문한다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발급
정부24 홈페이지에서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산부 뱃지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착불 우편으로 배송되며 4,000원의 택배비가 발생합니다.
보건소 혹은 지하철에 방문하기 힘드시다면, 아래 정부24의 ‘맘편한 임신’에서 임산부 통합 서비스를 신청 후 임산부 뱃지를 수령해보시기 바랍니다.
2. 임산부 뱃지 재발급
만약 임산부 뱃지가 발급 후 훼손되었거나 분실했다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분실시 재발급 방법은 최초 발급시와 동일합니다.
보건소, 지하철역 고객안전실(고객안내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 ‘맘편한 임신’ 서비스로 임산부 뱃지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임산부 뱃지는 두 번째 받더라도 보건소와 지하철역 방문시에 필요서류는 동일하게 지참해야 합니다.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가지고 방문하면 임산부 뱃지를 재수령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보건소에서는 재고부족으로 산모 1인당 1개만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지하철역에는 여분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산부 뱃지 반납
임산부 뱃지는 출산 후 반납 의무는 없습니다.
보건소와 지하철 역사에 임산부 뱃지 재고가 없어 재발급이 아닌 최초 발급시에도 지급을 못해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고 관리를 못하고 있는 현 상황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상황이 이렇다면 임신 후 회수 조치 의무 조항을 추가하거나, 지하철 역사 내 보증금 환급 기계와 같이 임산부 뱃지 회수 및 발급하는 기계 등을 통해 기존 뱃지를 재활용 하는 방안도 강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4. 임산부 뱃지 재고
간혹 보건소에 임산부 뱃지 재고가 부족해 수령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임산부 뱃지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는 없기 때문에 직접 방문 및 전화로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신 경우 임신확인서 혹은 산모수첩을 가지고 지하철역에 있는 고객안전실(고객안내센터)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헛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하철 고객안내센터에 재고 확인 전화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에도 여분이 없다면 정부24의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령 받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5. 임산부 뱃지 판매 및 구매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 혹은 맘카페 등에서 임산부 뱃지를 나눔하거나 판매 또는 구매한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 뱃지가 만들어진 취지를 생각한다면 원칙적으로 본인 이외에는 사용 및 대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임산부 뱃지는 판매 및 구매시 이를 신고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만약 임산부가 아님에도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임산부 뱃지를 구매하거나, 단순히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은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보건소 혹은 지하철에 임산부 뱃지 재고가 없어서 임산부임에도 뱃지를 받지 못해 나눔받거나 구매하려는 분들이 있으신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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