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주류 반입 정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캔맥주, 병맥주, 패트병 맥주, 소주, 팩소주, 막걸리, 위스키 등 다양한 술 종류가 야구장 내부에 반입이 되는지를 KBO 정책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9개 야구장(사직야구장, 잠실야구장, 챔피언스필드, 대전야구장, 라이온즈파크, 수원야구장, 창원야구장, 랜더스필드, 고척야구장) 모두 해당되는 기준입니다.
야구장 주류 반입 정책
야구장 주류 반입 정책은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KBO는 국내 프로야구 리그를 운영하는 운영주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활동중인 총 10개의 구단, 9개의 구장은 KBO 운영 규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KBO 정책에 따른 야구장에 주류 반입 규정과 주류별(캔맥주, 병맥주, 패트병맥주, 소주, 팩소주, 막걸리, 위스키 등)를 반입 가능 여부를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음주자에 대한 처벌 규정 또한 안내드리겠습니다.
1. 야구장 주류 반입 규정
야구장 주류 반입 규정은 KBO에서 ‘SAFE 캠페인’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경기장 안전 수칙을 통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에 위험물품 등에 대한 금지와 함께 주류 반입과 관련된 정책도 규정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프로야구장은 알코올이 있는 술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반입 금지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정책이 경기장을 방문하는 야구 관람객들에게 정착될때까지, ‘경기장 안전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주류에 대한 반입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단, 1인당 총 1리터 이하 주류(페트병, 알류미늄 캔에 미개봉 상태로 담긴 경우) 허용
단, 위 조건에 해당하는 주류라고 할지라도 주종에 따라 반입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향이 강한 막걸리 같은 경우에는 주변 야구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위의 야구장 주류 반입 규정은 국내 9개 프로야구 구장(사직야구장, 잠실야구장, 챔피언스필드, 대전야구장, 라이온즈파크, 수원야구장, 창원야구장, 랜더스필드, 고척야구장)에 모두 해당됩니다.
2. 야구장 주류별 반입 가능 여부
야구장 정책과 규정은 몇 줄 안되는 문장으로 다양한 케이스들을 포괄해야 하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주류별, 주종별 야구장 반입 가능 여부를 알아보겠습니다.
술종류 | 반입여부 |
---|---|
캔맥주(500ml) | 반입가능(인당 2캔) |
패트병맥주(1L이하) | 반입가능(인당 1병) |
병맥주 | 반입금지 |
소주 | 반입금지 |
막걸리 | 반입금지 |
위스키 | 반입금지 |
위의 표와 같이, 인당 미개봉상태의 500ml의 알루미늄 캔맥주는 2캔까지 반입 가능합니다. 또한 패트병에 들어있는 1L이하 맥주도 인당 1병까지 야구장내 반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맥주의 경우 용량과 상관없이, 유리병에 담겨있기 때문에 금지됩니다. 소주의 경우에는 5% 이상의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병소주, 팩소주 등에 상관없이 금지됩니다.
막걸리의 경우 5%가 넘지 않는다면 페트병에 들어있는 경우 가능할 수 있으나, 향이 강한 막걸리인 경우 반입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위스키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5%가 넘어가기 때문에, 반입이 금지되는 주종입니다. 마찬가지로 럼, 데킬라, 보드카, 진, 브랜디, 코냑 등은 모두 일반적으로 도수 5% 이상이기 때문에 야구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3. 야구장 음주자 처벌 규정
야구장에서 음주를 했다고 문제가 되어 처벌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음주로 인해 위반될 수 있는 금지 규정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주류 반입 정책 규정상 금지된 품목에 대해 야구장내 반입을 시도하거나, 몰래 주류를 반입해 야구장 내 소지하고 있거나 혹은 입장시 걸릴 것을 우려해 보안검색을 거부하거나 응하지 않는 등의 사례입니다.
또한 과음으로 관람에 방해가 되거나 경기 운영에 방해가 되는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표를 통해 대표적인 야구장 음주자 처벌 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 처벌규정 |
---|---|
반입금지물품 반입 시도 | 경고 후 입장 거부 |
반입금지물품 야구장 내 소지 | 경고 후 퇴장 |
입장시 보안검색 거부 | 입장 거부 |
입장시 보관에 응하지 않음 | 입장 거부 |
관람시 타인 관람에 방해 | 경고 후 퇴장 |
입장시 지나친 알코올 섭취 | 경고후 입장거부 |
관람시 지나친 알코올 섭취 | 경고 후 퇴장 |
야구장 그라운드 난입 | 퇴장 및 경찰 인계 |
야구장 그라운드 투척 | 퇴장 및 경찰 인계 |
4. 해외 야구장 주류 반입 정책
유명한 해외 야구장의 주류 반입 규정 정책은 국내 프로야구보다 조금 더 엄격한 편입니다. 예를들어, 미국의 메이저리그를 보면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주류 여부와 상관없이 캔, 유리병, 페트병으로 된 음료 또는 주류에 대한 반입을 일괄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소속 경기장 내에서 구입한 주류라고 하더라도 인당 구매 수량에 대해 최대수량을 규제하거나 7회말이 끝나면 경기장 내에서도 더 이상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등 강력한 주류 반입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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