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전자담배 반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 전자담배를 기내에 가지고 탈지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전자담배와 관련된 항공법상 벌금을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여행시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되는 나라의 국가명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행기 전자담배 반입
비행기 전자담배 반입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내선을 타고 제주도, 부산 등 국내 여행을 하는 경우와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로 나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행기에 전자담배(궐련형 가열식, 리퀴드 액상형 등)를 소지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비행기를 탈 때 전자담배와 관련된 벌금 규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전자담배 금지 국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륙별로 나눠 나라 이름을 표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1. 비행기 전자담배 검사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위탁수하물은 불가능합니다.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담배는 기내 휴대는 가능하지만 위탁수하물로는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는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합니다. 공항 검색대에서는 기내 반입 물품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이때 전자담배는 기내 캐리어 혹은 기내에 매고 탈 백팩 등에 들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전자담배를 주머니에 넣어 놓았다면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 검색대에서 바구니에 빼 놓았다가, 검사를 마치고 다시 가져가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해외여행의 경우 어떤 나라로 비행을 하는지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지 국가는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궐련형 전자담배
궐련형 가열식 전자담배(아이코스, 릴 등)의 경우 배터리 허용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경우는 전자담배의 배터리 용량이 리튬금속 및 합금인 경우 2g 이하, 리튬이온인 경우 100wh 이하인 경우입니다.
만약 여분의 배터리를 챙겨가는 경우에는 두 개 이상의 배터리가 서로 닿지 않도록 개별 포장해야합니다. 100wh 이하라고 하더라도 5개까지만 반입 가능합니다.
만약 나의 전자담배가 써져있는 mAh가 몇 Wh인지 궁금하다면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변화해 볼 수 있습니다.
Wh = Ah x V = (mAh / 1000) x V
예를 들어, 배터리 용량이 1,500mAh인 경우 1,000으로 나눈 1.5Ah에 V(전압)을 곱해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전자담배의 경우 3.7V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곱해주면 5.55Wh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기내 반입 규정인 100Wh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를 가지고 비행기를 타거나 또는 수하물을 보낼 경우 전자담배 기기와 액상을 분리한 후 비닐팩에 밀봉해야 합니다.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기내 반입 기준은 액상 100ml입니다.
즉,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이 100ml 이내이면 기내반입을 하셔도 됩니다. 만약 개별 100ml씩 개별포장을 해서 1개의 지퍼백에 담는다면 1인당 1리터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당 100ml가 넘는다면 위탁수하물로 짐을 부쳐야 합니다.
하지만 리퀴드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기내 반입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래 비행기 전자담배 꿀팁에서 반입시 유의사항을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 비행기 전자담배 벌금
1) 위탁수하물 벌금
전자담배는 비행기를 탈 때 기내 반입이 아니라 위탁수하물(부치는 짐)에 넣어 여행지로 보내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2016년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리튬배터리의 위탁수하물 이동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 기내 흡연시 벌금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공항 검색대에서 전자담배가 통과되었다면, 기내(비행기 내부)에서 별도로 검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단, 전자담배 소지가 허용되었다고 해도 당연히 비행기 내부에서 전자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내의 화장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게 되면 연기가 나지 않더라도 수증기를 감지해 연기가 울리게됩니다.
운항 중인 항공기의 기내 흡연시 ‘항공보안법 50조 7항 1조’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벌금이 부가됩니다.
3. 해외여행 비행기 전자담배
해외여행시에는 해당 국가가 전자담배 소지를 허용하는 국가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륙별로 대표적인 전자담배 금지 나라를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 반입금지국가 |
---|---|
아시아 | 일본,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라오스, 인도, 캄보디아, 네팔, 이란, 카타르, 부탄, 튀르키예(터키), 스리랑카, 브루나이,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투르크메니스탄 |
아프리카 | 에티오피아, 모리셔스, 세이셸, 우간다, 감비아 |
아메리카 |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수리남, 멕시코, 파나마, 나카라과, 앤티가바부다 |
오세아니아 | 호주 |
단, 나라마다 전자담배 허용 범위의 차이는 있습니다. 모든류의 전자담배를 금지하는 국가가 있는 반면, 특정 전자담배류(궐련형 가열식, 리퀴드 액상형, 니코틴 유무)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없는 액상 담배는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호주는 처방전이 있는 경우에는 소지 가능합니다. 또한 홍콩은 가열식담배(아이코스, 릴 등)은 허용하며, 필리핀은 리퀴드형 전자담배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담배의 규제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여행 시점에 전자담배 허용규정이 변동되지 않았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비행기 전자담배 꿀팁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규정에 부합한다면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그대로 가지고 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비행기 내 기압차로 인한 누수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액상과 배터리를 분리해서 기압차에도 새지 않을만한 용기에 액상을 분리해 지퍼백에 담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하나의 꿀팁은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해외여행을 할 때는 비행기 중간에 환승을 하는 경우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환승하는 국가의 전자담배 허용 여부 또한 체크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환승시 세관에서 전자담배가 적발된다면, 전자담배를 포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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